2011성공기원 대구금호강마라톤대회 (6/13) 2
6월13일 토요일.
5시반 일어나서 씻고, 6시 아침 챙겨 먹었다.
지난번 대회때 마지막 구간 허기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으로 아침 많이 먹고...
그리고 바바나와 우유챙기고 지하철로 향했다.
금호강 마라톤 대회. 벌써 61회째다.
첨 참가하는 대회지만, 괜찮은 대회인것으로 생각했기에 신청하고....
8시30분 출발이기에 여유있게 출발하여 지하철 이곡역에서 1호선 동촌역까지...
40분정도 소요. 자가용보다 몇배 편하다. 놀토라서 지하철 한산하고, 이른시간이라 자리 많고,
동촌역 3번출구로 나와 대회장 도착하니 아직 몇사람 없고, 시간 가까워 오자 동호회를 비롯 가족 , 등 여러 매니어들이 오고, 외국인도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150회 풀코스 완주도전하는 오건주님 플랜카드.
풀코스 150회... 사람 아닌가 보다. 희망이 풀 한번만이라도 뛰어보는게... 가능할지 모르지만
10분전 전체 몸풀기하고 정해진 시간에 출발. 이제 자신과의 싸움이다.
동촌유원지 금호강을 오른쪽으로 두고 달리기 시작한다. 여긴 칩사용이 아니고 수기기록인가 보다.
5키로10키로 하프,30키로 풀코스...
주로는 잘 정비된 코스다 . 전체적으로 고저 기복 약하고 강바람 시원하여 달리기 좋다. 다만 강한 햇살은 방법없다.
5키로 반환점까지... 반환점 돌때 시간보니 23분, 40분대 진입가능할것 같다. 지난번에는25분에 반환점 통과하였는데...
참가인원은 약 100명이 안될것 같고... 전체 참가자들이 전부 5키로를 왕복하여 해당 거리를 뛰는것 같다.
10키로 대회 4번째... 기록은 계속 단축하여 왔지만 40분대 진입 목표를 오늘 이룰지가...
역시 후반에 속도가 떨어진다. 결국 기록은 48분33초...
대회진행이 참 잘 진행한다고 생각되고,
참가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족,동호회 분위기이며. 완주후 먹거리(누가 준비했는지 모르지만) 풍부하고,
기회가 된다면 1달 1번정도 이 대회 참가하는것도 좋을 듯.... 가족 또는 동호회, 직장인들이 참가하면 엄청 좋을것같고,
접근성또한 바로 지하철 옆이라 좋고, 주로 이상적이며...
거의 매주 개최되는 금호강 마라톤 대회 61차 대회 참석
출발전 여유 있을때 셀카
오전 8시인데도 날 햇볕 강하고 덥다.
달리는 모습들. 10키로 달림이들의 골인모습.
풀,하프님들은 반환점이 되고...
골인지점... 주최측 사진임. LNH38(이남희 영문 이니셜,38세의 나이로 영원히...38광땡!)
완주 후 기록은 48분33초... 최고기록. 영남 하프마라톤대회 50분29초에서 2분 단축.
완주 후 오는 이 느낌으로 달리는게아닌가 싶다.
현장에서 바로 발행되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
기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