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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산행

피코7 2009. 8. 4. 15:24

일시:2009.7.31~2009.8.2

산행지:지리산 주능선 종주

코스:     뱀사골반선지구 1박(비박)~성삼재-노고단-임걸령-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 연하천대피소-형제봉-벽소령대피소-벽소령-

       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비박)- 촛대봉-장터목대피소-재석봉-천왕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

산사랑산악회(피터님 사진중에서)

 

 지리산주능선 종주팀. 출발에 앞서 성삼재 통제소에서 기념사진.

11명 출발. 

 본격 주능선의 출발점. 노고단 고개.

노고단대피소에서 주먹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본격 장도에 오른다. 25.5km의 주능선 구간을...

 안개 자욱한 지리산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임걸령 샘터에서 한모금으로 숨을 죽이고, 아직도 깨어나지 않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삼도봉에서,. 엄청난 인파속에서 한컷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여기가 적당한 듯.

 연하천 대피소에서 이른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하고, 뒤따라올 동행산꾼들을 기다리면서...

 형제봉에서...

 잠시 깨어나는 듯 하면 다시 운무속으로 숨어버린 천왕봉과 익숙한 능선들이...

 벽소령 대피소. 1박2일 지원팀과, 음정에서 올라온 응원산행팀. 여기서 합류하고... 반가운 사람들과 기념촬영.

  세석의 비박장소에서 한잔의 즐거움과 비박의 낭만(?), 다음은 처절한 생존(?)의 기다림도 ....

 새석에서 맞는 아침. 밤은 그리 지나갔다.

수많은 별들을 덮고, 흐르는 은하수도 보았고, 떨어지는 별똥별은 왜 그리 많은지?

잠을 자라는건지 아님, 밤새 하늘을 바라보고 즐기라는건지...비박의 짜릿한 느낌이 좋았다.

 새석출발전 단체 사진.당일 팀까지 합류.  총22명으로 ... 다시 천왕봉을 향하여 출발 !

 산은 아침, 아니 새벽이 좋다. 새로움이, 하루의 출발이,... 산에서는 모든것이 일찍 시작된다.

그기에 맞추어 산꾼들도 일찍 나선다. 

 여기모인이들! 지리산을 안고싶어, 아니, 안기고 싶어 온사람들이다. 그 느낌을 아는 이들은 앞으로 자주 찾을 것이고...

 촛대봉! 사자바위보다 반대편쪽이 좋다. 촛대봉 정상을 바라보기엔...

 연하봉에서... 둘 사이를 괜히 끼여서 같이 찍자고 ... 나도 친구하고픈 마음에서인데. 항상 여유있는 누님이고,형님인데..

 제석봉! 장터목부터는 배낭을 두고,... 배낭을 메지않으니 걸을수가 없다,걸음이 어색하다. 뭔가 허전하고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