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봉
비가 내린다.
한두방울 내리던비가 본격적으로 오는 모양이다.
보이는 곳이 전망대이다. 비를 피해 식사를 해야겠기에 들렀다.
전망대에서 본 상황봉 코스
전망대에서 본 지나온 백운봉
식사후 발길이 급해진다
비때문일것이다.
전망대에서 식사를 하면서 우중산행준비를 했다 레인커버 씌우고, 우의 갈아입고, 앞으로는 산행이 답답해 질것이란....
임도를 가로질러 상황봉으로 가는 곳의 이정표.
이곳 완도 상황봉 이정표들은 국립공원과 같은 모양 규격으로 잘 갖추어 놓았다. 칭찬하고 싶다.
되돌아본 길.
멀리 백운봉이보이고,
그 아래 전망대,
그리고 임도와 임도를 건너는 일행 산꾼.
속도가 나지 않는다 비와 비옷을 입고 있기때문에....
답답하다. 식사후라 그런지 힘도 든다.
산행시작한지 2시간 조금 넘었는데...
위의 사진과 동일한 장소이며 약간 오른쪽 모습.
상황봉3거리길.
이정표 표지판 위에 있는게 한전마크?
결국 이정표는 한전에서... 그래서 잘 만들어진것일까?
송전탑으로 온 산을 휘저 놓았기에 미안해서인가?
상황봉 정상석.644m
바람불고, 비오고,
들머리 기준 2시간44분.
일행은 나 포함 5명이다. 선두는 없단다.
유일하게 정상이라 2장의 사진을 남긴다.
완도읍과 신지도을 잇는 다리
날이 좋으면 고금도, 신지도, 청산도, 소모도, 대모도, 여서도, 소안도, 보길도, 추자도, 제주도등을 볼수 있는곳인데...
저 멀리가 해남 땅끝일것이다. 보이지 않지만...
□ 상황봉(象皇峰 644m 완도군 완도읍 · 군외면)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644m)은 완도의 크고 작은섬 200여개를 거느리며 노령의 마지막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주변에 백운봉(600m), 쉼봉(598m), 업진봉(544m), 숙승봉(461m)을 거느리며 다도해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늘을 가리는 상록수림을 뚫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정상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거기에 점점이 박힌 섬들..... 다도해가 반긴다. 고금도, 신지도, 청산도, 소모도, 대모도, 여서도, 소안도, 보길도, 추자도, 제주도등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상황봉을 찾으라 그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출의 장관이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넓은 바다, 점점이 박힌 섬들 그곳을 비집고 나오는 찬란한 빛! 이것이 상황봉의 일출이다. 감히 대자연의 신비를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산행 또한 다양한 길이 개발되어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다.
상황봉에서 본 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