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라이딩 4 성삼재...노고단을 지척에 두고...어쩌면 지리산 주능선길의 시작점이다. 노고단에서 시작한 천왕봉 종주길 산행에 무수히도 다녀왔고, 자전거를 타면서도 많이도 왔지만, 역시...지리산 성삼재는 느낌이 온다. 여름날같은 봄날.. 사람들은 차를 타고 여길 오른다. 오늘은 조금 여유 있어 .. 자전거 2018.04.21
산비는 달궁을 그리고 길을 멈추게 한다. 오후늦은 비예보 믿고 첫차타고 지리산 후딱 다녀올 계획이 오도재부터 비가내리고 뱀사골 접어드니 엄청비. 달궁에서 잔차 눕히고 길을 멈춘다. 바이크 이방인도 친구가 되고... 민박집 여주인이 같은비를 바라보며 넋두리에... 그저 애꿎은 소주잔만 나무란다. 자전거 201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