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빨치산과 토벌대.
민족역사의 그늘속의 한 자락인 이곳.
그리고,
자연과 시간이 시작되어 만나는 곳.
충혼탑이지만,
승자의 입장에서 그려진....
피아의 구분없이 모든 님들이...
숱한, 헤아릴수 없는 망자의 이름이....
더 먼 훗날 이 지리산에서 일어난 일들이 어떻게 표현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