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지리산 삼신봉 5

피코7 2008. 11. 16. 10:18

산행일시: 2008.11.15(토)

산행지:    지리산 삼신봉 1284m

산행코스 : 청학동주차장 - 탐방안내소 - 삼신봉(1284m) - 1324봉 - 내삼신봉(1355m) - 1336봉,송정굴 -  안부 -

                1268봉 - 쇠통바위 - 1301봉 - 전망대 - 상불재 - 삼성궁 - 매표소- 주차장

산행시간 : 5시간

산행자    : 도사님, 좋은 사람

이동 : 대구성서출발(07:30분) - 88고속도로-함양분기점-단성ic-20번국도-1047지방도-청학동

 

<원점회귀코스>
청학동 맨위 청학산장, 지리산식당 있는곳에 차를 주차하여 놓고 조금만 올라가면 다리가 나온다.다리 좌측은 청학동 마을 가는곳이고 우측으로 접어들면 매표소가 있는곳이 산행시점이다.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샘터를거처 안부에 도착후 좌측으로 가면 삼신봉(외삼신봉)으로, 삼신봉 뒤로가면 세석산장으로가는 능선이다.계속능선을 따라가면 삼신산정(내산신봉)을 지나면 바위봉우리를 좌우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쇠통바위를 지난 봉우리에 이정표가 세워저 있다. 좌측은 능선을 따라 청학동으로 가는길이나 이정표는 없고 직진을하여 조금 내려가면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우측은 불일폭포(쌍계사) 이고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조금만가면 사거리가 나온다.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오면 삼선궁에 닿는다

 

지리산 삼신봉

위 치 경남 하동군 청암면
높 이 1,284 m
지리산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등의 볼거리도 많다.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이중 내삼신봉이 해발 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외삼신봉을 대표해 부른다.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삼신봉 특히 외삼신봉을 기점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三神山 중의 하나로 불려왔다.그 삼신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에 삼신봉이 있음은 무엇을 의미함인가.더욱이

그 지리산에 신을 상징하는 "神"자가 붙여진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도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게 한다.내삼신봉, 외삼신봉, 그리고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이 그것이다.이들 세 개의 봉우리 주변을 중심으로 해 고래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상향, 즉 청학동의 유래를 우리는 눈여겨 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는 현재 진정한 청학동임을 자처하며 촌락을 형성하고 있는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이 바로 삼신봉 3km 아래 위치해 있는 사실과 천년여전 이상향을 찾아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입산자취가 유난히 이 일대, 쌍계사와 화개동천 등지에서 많이 보이는 사실도 이러한 느낌을 갖게하는 부분이다.조선시대에 와서는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상향을 찾아 헤매면서 유독 이 일대를 중심으로 입산, 은거했다는 점도 그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삼신봉은 조망이 좋아 써레봉부터 시작 대청봉을 거처 반야봉 노고단까지의 지리산 능선을 한눈에 조망을 할수 있는 곳이다.

 

쇠통바위

 

 

 

1301봉

 

 

 

상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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