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9. 2/14~15(1박2일)
산행지:지리산
산행코스: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촛대봉-장터목대피소(1박)-제석봉-천왕봉-장터목대피소-하동바위-백무동
올해 2번째 지리산을 다녀왔다.
홀로 아침일찍 백무동으로 차를 몰아... 홀로 여유와 고독(?)을 가지고...
날은 초여름날을 방불케하는 산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 우측의 한신계곡은 산행내내 폭포수와 엄청난 수량으로
지겨움을 모르게 하고, 종주능선의 바람은 다소 차갑지만, 계절을 어찌하지 못하나 보다.
지난번 환상의 일몰과 일출을 못 보았지만,
이번은 전혀...못 보았지만...
매번 일출을 본다면 그것 또한 재미없으리...
산행의 고달픔도, 지리산을 내려오면서....
모든게 순리대로 살고, 조급하지말며, 나보다는 남을 위해 삶을 살 수 있다면...
백무동 탐방 안내소에서 ... 산행 시작전.
한신계곡으로 세석대피소 등로 선택
계곡물이 예상외러 풍부하다. 눈 녹기시작한 물과 어제내린 비도...
지리산은 겨울과 봄의 가운데 있다.
여름날 시원한 폭포수를 보는것처럼.
산행내내 이런 모습들이...
촛대봉 오름길에... 세석대피소와 세석 평전
하동방면의 조망. 바람이 시원하게...
촛대봉에서 본 제석봉과 천왕봉
연하봉과 천왕봉
고사목이 한 겨울을 버티고 ...
장터목 대피소...
천왕봉 일출을 기대하면서...
천왕봉. 아직은 영하의 날씨이다.
일출은 보질 못했고 갑자기 둥근해가 솟았다.
제석봉이 아침해에 붉게 보이고....
백무동 하동바위를 타고 내려온 뒤 ...
'초보산꾼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2 (0) | 2009.02.22 |
---|---|
09-08 팔공산 1 (0) | 2009.02.22 |
지리산 10 (0) | 2009.02.15 |
지리산 9 (0) | 2009.02.15 |
지리산 8 (0) | 2009.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