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봉넘어 장터목가는 길
왼쪽에 유독 홀로 선 ...
지친 산꾼들의 발걸음 잠시 잡아 붙들고.
살아서, 또 죽어서 의 천년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눅눅치 않는 지리산길을 잠시 쉬어가게 맞아주니,
이토록 반가운 친구가 어디 있겠나.
해마다 야위어지는 모습이 안타까웁고...
내 살아있는동안 너 살아 있을것은 분명 사실인데,
내가 너를 걱정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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