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기념탑

마산에 6·25전쟁·베트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참전기념탑과 전시관이  양덕 삼각지공원에 있다.

참전기념탑은 철근콘트리트조에 화강석 대리석으로 마감한

8각형 구조로 최고 높이는 16.85ｍ이다.

탑에는 건립취지문과 참전용사 명각비문 9개,

군가노래비 4개, 참전유공자 3663명(6·25 1912명, 베트남 1751명)이 새겨져 있으며,

전면부에는 치열한 전쟁의 포화 속에 전우가 아이를 구해내는 인간의 존엄성,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상을 세웠다.

전시관은 지상 1층 103.54㎡ 규모로 개인이 기증한 월남참전기장증, 전공 표창장과 수통, 대검 등 개인장비, M16소총, M60기관총, 로켓발사기 등의 전쟁용품이 전시돼 있으며, 건물 밖에서는 M-47 전차, 155㎜ 평사포 등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