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 충북영동 백화산(933.8m)...예정

피코7 2011. 5. 8. 18:20

 

 

 

 

산 행 지 : 충북영동 백화산(933.8m) ... 암릉산행

산행일자 : 2011년 5월 15일 ... 산사랑산악회

▣산행코스 : 수봉리 보현사주차장~벼락바위~대궐터,금돌산성~장군바위

                ~백화산(한성봉 or 포성봉)~반야사거리~주행봉~반야교

 산행시간 : A-약 5시간, B-약4시간(반야사거리→ 반야교)   

특징·볼거리충북 영동군 황간면과 상주시 모동면, 모서면 사이에 있는 높이 933m의 산이며, 신라가 삼국통일 전쟁으로 백제를 공격할 때인 660년 태종무열왕이 머물던 금돌성의 대궐터의 용문사지, 진불암터 등의 사지가 있는 유명한 산으로 수원이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많아 반야사쪽 산중턱에는"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협곡이 숨어 있어 모험가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포성봉(捕城峰)은 일제때 우리나라의 국운을 꺽을 목적으로 금돌성을 포획한다는 뜻에서 일본사람들이 그렇게 명명했으나, 2007년말 원명인 한성봉(漢城峰)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산의 정상부에 있는 금돌산성(今突山城)은 신라 경순왕 때 축조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자연석 난층으로 쌓은 길이 3.5km의 석성이다.백화산 남록의 석천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반야사는 신라 선덕여왕 19년에 원효대사와 상원화상이 창건하였다 한다. 이 절에는 삼층석탑, 목사자 및 문수불상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새로 지었으며 서남 산록의 절골 우매리 사지는 2단의 석축과 초석이 있고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고, 탑벌에는 옛날 탑이 많았다 한다. [한국의 산하에서...]  

 ▶가는길: 산행은 황간읍에서 11㎞ 정도 떨어진 모동면 수봉리 옥동마을에서 시작한다. 옥동마을에서 논길을 따라가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신덕마을, 이 마을 건너편에 황희 정승의 신주를 모신 옥동서원이 있다.

신덕마을 지나 얕은 개울을 건너면 바로 갈림길.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100m쯤 오르면 보현사가 나온다.

보현사를 지나 20분쯤 걸으면 두번째 갈림길, 이곳부터는 길이 조금씩 가팔라져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오른쪽 계곡으로 난 길로 50분 가량 오르면 보문사 터에 이른다.보문사 터를 지나 15분 가량 더 오르면 또 길이 갈라진다.

왼쪽길은 922m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길은 금돌산성을 거쳐 정상으로 향한다.

최근 금돌산성을 일부 복원해두었으므로 산성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것이 좋다.

보문사 터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금돌산성(사적제30호)이 나타난다.

이 산성은 신라때 김흠이 쌓은 성이라고 전해 내려오는데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성벽 80m를 원형대로 복원했다.

철쭉이 만발한 산성을 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백화산의 주능선에 오른다. 이곳부턴 시야가 탁 트여 기분이 상쾌해진다.

922m봉을 지나 약 25분 가량 걸으면 포성봉이라 부르는 백화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 서면 속리산을 비롯, 소백산맥의 줄기들이 중첩해 보이고 황간읍 너머 민주지산과 덕유산의 모습도 보인다. 정상은 민등봉이다.

하산은 올라간 등산로의 반대편으로 한다.  주행봉 능선으로 가다가 고개에서 동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주변에는 벚나무가 많아 4월말 경에는 벚꽃이 볼 만하다. 

1시간 30분쯤 내려가면 석천골에 신라 선덕 여왕 19년(1789년)에 창건된 아담한 반야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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