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다!
출발부터...더더욱 출발이 도심 한가운데이고...
부산 동네는 길이 오름내림 거칠다.
낙동24구간 ...14명이 한팀되어 내 달리고,
산을 넘고...엄광산,...마을지나 꽃마을이고, 다시 구덕산으로,시약산으로,,,괴정고개...장림고개까지.
산에 서면 바다가 보이고, 가슴열면 바다바람이 분다.
그래도 덥다.
이제 낙동정맥 1구간 남겨두고...
태백 매봉산,천의봉에서 낙동정맥 시작을 고하던 그 생각이 난다.
장장 2년에 걸쳐 달려온 길.
아쉬움, 허전함, 미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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