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바닷길 라이딩.
2023.01.11
미니벨로 타고 울진 바닷길 라이딩.
은어다리~망양정휴게소 구간 왕복.
따뜻한 날씨인데 운진은 더 따시다.
출발시 영상10도가 넘는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내 차림겨울복장이 미안하다.
바람도 없고,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한산하다 못해
외로운 동해안 자전거길을 느리게 타고...
자전거가 미니벨로 16인치,외장9단이라 고속 주행도 가능하고 업힐도 쉽게 할수 있지만 겨울속의 봄 소풍을
즐기겠다는 굳은 각오로...
라이노 워크 핸들가방에 샌드위치,커피,물을 담고
소풍라이딩을 즐겼다.
오늘 소풍구간.
울진 은어다리인증센터에서
망양정휴게소 인증센터 다녀 오기
출발 준비
망양정 해수욕장
더워지는 느낌
동해안 자전거길
전용도로 이고 차량도 없고
사진 찍느라고 언제 가나?
그냥 소풍이 된다
절실하게 필요한거...킥스탠드.
울진 바다
공터만 나오면 잔차 세워 놓고 바다보고 이야기도 하고
바다랑은 대화가 된다.
마을을 지나다 보면 널려진 오징어
울진 대게표시에 빨랫줄 처럼 오징어가 널려져 있고
가까이 가면 요렇게.
작업하는 어머니들과 이야기도 하고...
이쁘게 잘 하셨네요...사진 찍어도 되나요?
찍고 싶은대로 맘껏 찍으란다.
오늘의 반환점.망양정휴게소 인증센터.
옛날에 두번씩이나 다녔는데...도장 찍는다고.ㅋ
바다위에 있는듯한 휴게소.화장실서 보는 바다도 이쁜곳.
2층 엔제리너스커피솝에서 보는 커피향 바다도 이쁘고.
전망대도 있고...
바닷가에 주차하고..
한컷.사진찍는시간이 잔차 타는 시간보다 더 많은듯.ㅠ
달리면서도 찍고
작은 항에도 들어가 보고
그냥 내 달리면서 셔트 누르기
다시 온 은어다리
울진강 남대천이 바다로 나가는곳에 은어다리가 있다.
은어형상의 조형물이 서로마주보고...
입벌리고 마주 보는 두마리 대형은어로 다릴 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