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08-13 설악산 산행1

피코7 2008. 5. 26. 20:16

산행일:2008년5월25일

산행지:설악산 대청봉(1707.9m)

코스:한계령-서북능선 삼거리갈림길-끝청-중청-대청봉-오색 (약13km)

일기:산행에 딱 좋은 날씨

KJ산악회. 홀로 참여....

대구출발 5시,산행 약6~8시간, 대구도착밤10시.이동이 먼거리였다.

설악산!

한라산,지리산에 이어 남한의 3번째... 설악산은 남한제일의 명산이라 할수 있다.

1970년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설악은 대청봉을 중심으로 인제쪽 내설악,동해쪽을 외설악,

오색,양양쪽을 내설악으로 구분...

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百潭寺)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冠帽山: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權金城)·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

·귀면암(鬼面巖)·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다.
그 밖에 소나무·벚나무·개박달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눈측백·금강초롱꽃\·금강분취 등

총 882종의 관다발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65종이 특산식물, 56종이 희귀식물이다.
동물은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여우·수달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총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각종 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 등이 서식한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한계령 정상에서 본 인제쪽 조망

 

 오색에 올라 한계령에서 배낭 고쳐매고 고개 든 순간 , 와! 설악의 맛을 산행하기도 전에...

 화장실과 한계령휴게소 사이 계단이 들머리.

 버스가 많이 도착했다. 산꾼들이 하나 둘 산행시작한다.

산행시작시간9시20분,...지금부터 산행시작. 들머리 도착시간 5시30분 예상. 총8시간10분 예상.

 군에서 세운 위령비를 지나면...

 한계령 매표소. 실질적인 들머리가 되는 셈...

 초반부터 난코스, 엄청난 계단과 오름길. 500m왔는데, 숨차다.점심식가 예정지인 중청대피소가...

 험길이라 시간만 지체되고 속도가 나지 않는다.

감기로 인해 약 먹고, 그 약에 취한 느낌이고... 숨이 코로 쉬어지질 않고...

 서북능선 3거리 갈림길,

왼쪽이 귀때기청봉, 오른쪽이 가야할길 대청봉 방향.

 지도마다 소요시간이 지맘대로다. 어느지도보면 이곳까지2시간30분,  , 지금 안내판은 1시간 40분.

아마, 이 이정표 알림판이 맞나 보다 현까지 산행시간1시간5분. 일단 30분이상 단축했고...

 선두로 나서면서 조망감상하면서 사진...

 같은 버스 산꾼. 노란스티커가...

 아마 1397고지쯤일꺼야... 누가 흘리고 간 바위 한!컷.

 한계령쪽 조망.

 1397고지에서 본 귀때기청봉이다.저 능선을가면 대승령을 지나 십이선녀탕이 나오는거...

 지나는 서북능선이 아마 백두대간길이라 생각되는데...

 아스라이 먼 산 조망보다도 바위형상에...

 능선길에 주목군락이...진달래와 어우려지고...

 1473고지쯤(?) 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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