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08년5월25일
산행지:설악산 대청봉(1707.9m)
코스:한계령-서북능선 삼거리갈림길-끝청-중청-대청봉-오색 (약13km)
일기:산행에 딱 좋은 날씨
KJ산악회. 홀로 참여....
대구출발 5시,산행 약6~8시간, 대구도착밤10시.이동이 먼거리였다
악자 붙은 산은 험하다고 들 하는데, 과연 그 말은 맞다. 꼭 맞다.
특히, 당일코스의 설악은 더 더욱 그런 느낌이...
시간이 허락한다면 무박2일,1박2일로 여유있게 산행을 하고픈 마음 간절했다.
산행내내 흙밟아 본 기억이 없다. 돌계단,나무계단,바윗길,...특히 하산길은 죽음의 돌계단,
아니 돌계단이 아니고 그냥 돌무더기길인 5키로, 으악의 비명이 절로 나온다.
서북능선을 타는 동안은 큰 오르내림은 없다.
다만 길이 길이 아니것만 빼고, 돌길,바윗길, 한 눈팔다가는 그냥 사고로...
조망의 여유를 같지 못한다.
약10겹이 넘는 첩첩 산 조망과 수해시 산사태의 흰선들이....
2.6키로.. 얼마 남지 않고 힘이 실린다.
끝청에서 본 조망
멀리 정면 왼쪽부터 가리봉, 바로 옆의 주걱봉,오른쪽의 귀때기청봉.
1519m의 가리봉은 태백산맥중의 고봉으로 대청봉, 가칠봉,향로봉과 함께 한국지형의 척량부를 구성한다고 한다.
끝청1604m
끝청에서 가리봉과 귀때기청을 배경으로 한~컷.
이제부터 진정 설악의 바위산들이 보이고...
중앙 소청봉대피소와 봉정암, 그리고 용아장성능이...
조금 지나온 곳에서 본 용아장성릉
중청을 도니 드디어 대청봉이 보인다.
중청대피소는 가려져 있고, 대청봉 정상부가...
산행중 제일 좋은 길. 돌길.
중청 대피소와 대청봉
내려서기 직전 한~컷
한계령 출발,7.7km, 소청봉 방향과갈림길.
소청봉,중청,대청봉이 모두 지척이다. 이정표만 봐도 흐뭇.
내 사진도 한 장 싣고...
이제 점심 식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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