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내연산 산행 3

피코7 2008. 8. 17. 10:37

산행지 : 포항 내연산 삼지봉 710m

산행일 : 2008. 8. 16

산행코스 : 보경사 주차장-매표소삼거리-산령고개-문수봉-삼지봉-거무나리골-청하골-

               보경시-주차장(약12km  6시간)

일기 : 상당히 불순함. 비오고,바람불고

대구를 출발할때 오락가락 비가 영천지나니 날이 좋아진다. 7번국도타고 흥해를 지나니 폭우로 돌변...

산행에 갈등이 생기고, 보경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잠시 망설임. 산행 강행키로 결정하고 짐 단디 꾸려 출발.

매표소가 아닌 산령고개를 들머리로...

주차장에 차를 두고, 좌우 상가밀집지역을 지나면 보경사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우측길 콘크리트 길을 따라가면

산령고개.약10분쯤 오르면 고운사 푯말이 보이고,왼쪽 길 따라 이동하면 철조망으로 출입을 금지시키고,

고운사 푯말에서 약50미터가다보면 왼쪽 산길 소로가 보인다. 여기서 약10미터 들어가면 시그널 몇개가 붙은

왼쪽 산길이 본격적인 들머리인셈.이후로는 선명한 등산로가 보이며, 길 헤멜 일은 없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매표소에서 약 15분 정도 걸린다.계속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시그널들이 길 안내를 하고

30분정도 가면 기둥만 남아 있는 이정표가 보인다.큰 도로같은 등로가 산행을 쉽게 한다.

조망은 없다. 다만 여름날 햇볕은 가리기에 충분한 그늘이...이후로는 이정표가 잘 안내하고 있다.

문수봉을 지나 내연산 삼지봉까지는 주차장에서 2시간30분정도 예상하면...

 

경상북도 포항시 송라면·죽장면 및 영덕군 남정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710m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瑞雲庵)·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는 723년(신라 성덕왕 22)에 일조대사(日照大師)가 인도에서 가져온 8면경(八面鏡)을 묻고 세웠다고 전해지는 절로,

경내에 보물로 지정된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원진국사는 고려의 고승)·보경사 부도(浮屠) 외에 5층석탑·부도군(浮屠群) 등

문화유적이 있고, 또 사보(寺寶)로서 사명대사(四溟大師)의 금당기문(金堂記文)과 숙종어필(肅宗御筆)의 각판(刻版)을

소장한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즉, 경상북도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관음폭(觀音瀑)·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거무나리골 내리선  계곡'

 

 건너야 계곡비로 인해 물이 불고있는 중.

 도하준비 끝. 물 깊이가 허벅지를 넘어...

 도사님이 찍은 사진

 도하 후 .. 물쌀이 세다. 물이 더 붇기 전에 잘 건너 왔다.

 관음폭포

 

 

 

 

 

 

 

 연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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