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암. 한무리의 산꾼들이 국수를 먹고있다.
영시암
국수드시고 가세요. 가마솥에서 삶은 국수요.
안드시고 가시면 후회합니다. 이렇게 외치시는 넉넉한 보살님. 허기진 배 달래기엔 너무 과분하다.
곱배기로 얻어 먹었다. 맛있었고, 열무의 아삭함은 ...
저기 넉넉한 보살님. 고맙게 잘 먹고 갑니다. 더불어 차 한잔도 얻어 마시고....
백담사 내림길
계곡도
아쉬운 마음도 든다. 산행이 끝난다는게... 갈 곳이 어딘지 또 생각해야 하기 때문인가?
길은 순한 길로 이어지고...한무리의 산꾼들이 지난자리라 더 호젓하다.
시원한 그늘길과 계곡이...
어찌 저리도 맑을수가 있는지?
물빛이 옥빛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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