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10월의 마지막날을...

지리산에서 보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가을 산행이 될수도 있네요.

지리산에 들어오면 항상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러기에 자주 찾는가 봅니다.

이젠 눈속의 지리산을 기다려볼까 합니다...

 노고단고개입니다. 종주산행시 앞뒤좌우 살필시간도 없이 달렸기에 여유가지고 한참 보았네요.

 노고단 고개와 다른 노고단정상의 돌탑입니다. 여기도 큰맘먹고 올라왔답니다. 그냥 바라만 보다가 ...

 돼지평전을 지나 임걸령 가면서 지리산의 하늘을 올려다보고, 사이로 보이는 갈대가 어울리는가 싶어 한 컷 했답니다..

 날씨는 가을인가 봅니다. 푸른 하늘이 아름답고요...

 피아골 계곡입니다. 이리로 내려서서 직전마을까지 갑니다.

 피아골 계곡에서 잠시 발 담구고, 계곡사진도 한장 찍었답니다.

 지리10경중에 피아골 직전단풍이 있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단풍이 별로이고요. 간혹 제 이름값하는 녀석들도 있네요.

 올해의 산단풍은 여기서 마쳐야 할 것 같네요.

 내려서면 조금이나마 색깔있는 단풍도 보이고요...

 연곡사 일주문입니다. 산꾼은 별로 절에 관심을 두지 않나 봅니다.

 피아골 단풍제에 하나의 행사였나 봅니다.

 계곡가에, 밑엔 제법 단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