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른 봄날인가?
따스한 기운이 일어
남쪽 산을 찾던 날!
꽃이 먼저 알고 봄 마중 나왔더라!!
나보단 너무 앞에 가지 말라고,
가더라도 같이 가자고, 두 손잡고...
우리 그리 봄날 마중가자네..
먼저 가서 기다리지 말고,
그 만큼 빨리오면 어떡할려고?
천천히 봄기운 느끼면서,
같이 마중가자고...
그래도 가야한다면,
어쩔수없이 가야한다면,
그리 갈 수 밖에...
오는 봄이 그토록 반갑다면...
혹여 먼저 봄날을 맞이하거던,
잠시만 기다리라 하여,
나랑 같이 손잡고
만나자고....
그 봄날을 같이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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