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오늘 하루는...

피코7 2011. 2. 2. 10:32

 

 

  오늘 하루는 ...

 

 

 도심이 어둠에 쌓여 갈때...

하나 둘 일어나는 가로등이 뿌옇고, 발광하는 간판등은 어지럽고,

미쳐 날뛰는 차량들은 흰 거품의 빛을 토해낸다.

회색의 도심 불빛은 흐리다.  

 

 

밤하늘의 별이 얼마나 많은지를 모른다.

아니, 본적이 없다  그래서 모른는 것이다.

지리산 세석에서 밤하늘을 올려다 본적이 있다.

밤하늘은 어둠이 아니고, 아름답고 또렷한 별바다였다.  

떠나고 싶다. 이곳이 아닌 그곳으로..    

 

 

 

 

눈이 내리면 하얀세상이 되어 버리고,

그 속 감추어진 내 욕심도 하얀색 된다.

다시 들어 날지라도 지금은 하얀색이...

 

감추어진 내 이기심과  큰 욕심,집착...

털어버릴 곳은 ...

받아주는 곳은 山이 있다.

지리산로 들어서는 관문...

돌고 돌아 오름길에 잠시 지쳐 내려다 보면,

그곳에 우리 삶이 보일수도...    

 

떠나고 싶다. 이곳이 아닌 그곳으로.. 지리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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