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 솟아 있는 산. 높이 905m. 수성구나 동구 지역이나 앞산 주능선에서 남쪽으로 보면 멀리 보이는 정상에 철탑 2개가 서 있는 그 산이다.
비슬산과 닮았으며, 비슬산과 형제라고도 불린다. 이 산과 통점령(청산벌) 사이에는 대관령같은 고위평탄면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캠핑장인 힐링파크 포니목장이 조성되어 있다.
정상부에는 KT 및 대구광역시 소방본부의 중계소와 모 공군부대의 야외훈련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KT중계소와 훈련장 사이의 헬기장이 정상을 대신한다. 다만 정상부에 이런 시설들이 있는 덕택에 정상까지 포장도로가 나있어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수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대구 수성구 야경은 일품이다.
또한 정상까지 올라가는 도로는 매우 난이도높은 업힐로 손꼽히며, 이에 대구지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앞산통신대와 칠곡군 동명면의 도덕암과 더불어 대구지역 3대 업힐로 꼽힌다.
이 산과 연결되어 있는 주암산(846m)에는 기도처가 있어 등산하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곳곳에서 움막들을 볼 수 있다.
산 기슭 주리에는 먹거리 마을이, 냉천리에는 허브힐즈, 스파밸리, 한국마사회의 TV경마장 등이 있고 정대리에는 대구미술광장이 있다. 그리고 우록리에는 녹동서원과 남지장사가 위치해 있다. 그리고 이 산과 비슬산 사이에는 헐티재가 있다.
비 일기예보에 비오기전 다녀올려고,
일출시간에 출발, 최정산업힐. .씨룻고 왔다.
살짝 언 도로가 다소 다운시 위험타.
2017.01.29
최정산!
지난 여름날 폭염특보 내리던 토요일 오후.
물한통 내리꼽고 수성교를 출발하여 목적지 최정산으로하고 잔차페달을 씨룻던 기억이...
포니목장에서 퍼져 그냥 목숨만 부지하게 기도했던 기억이...지금도 그때생각하면 그 무더위에 무모한짓을 한것이 아찔..
일기예보에 12시부터 비온다하네.그럼..계산을 해봐야지. 최정산 업힐 1시간, 다운은 길이 얼었을거니 25분.. 사진찍고,정상서 물한잔하고 하면 10분...그래 비오기전에 퍼뜩 씨룻고 오자.
해서 일출시간 맞춰 집출발.신천대롤 달려 가창면 옥분리 마을회관에 차를대고...잔차를 내린다.한두방울비가 내린다.이비정도면 괜찮네.더오기전에 퍼뜩 다녀와야지.포니목장,최정산 입구로 향해 시동을건다.아무도 없는 최정산길. 투둑한두비가 동반라이딩을 한다. 갈림길을지나고..첫번째쉼터에서 물한모금..곧장포니목장까지 ...경사도 간판은16,17,18이라고 간혹 보인다. 앞산통신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경사도?다.길이 젖고 살짝 낀 얼음이 타어어 사이에서 모래소리가 난다.사륜짚차가 두대 지나간다. 창문내리고 수고한다 인살건네며.,.
포니목장에서 인증샷을 핑게로 쉬어간다.건너면 최정산 정산kt탑?이 보인다.이제는 수월하게 경사도가 늘어져 반긴다. 정상..짚차 분이 응원해준다. 정상에서 인증샷.
905고지 정상...잠시 더운기를 진정시키고...다운을 위해.완전무장.장갑안에 일회용비닐장갑, 클릿슈즈 속에서 비닐..바람 막이 껴입고, 얼굴도 다가린다.다운시 언길 주의. 머리속에 각인시키고...최대한 속도를 줄려 내리꼽지 말고...그렇게 최정산을 다녀왔다.앞산순환도로 빗소리가 앞창을때려도 ...
최정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