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던길
봉화 명호에 낙동강 시발지 공원이 있다.
운곡천과 낙동강이 만나는곳에 테마공원을 만들었고,
또 이 강을 이나리강(낙동강) 위로 거대한 출렁다리를
세웠고, 강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예던길이라 하고 그 길을 걷게 하였다.
예던길이란 다니던 길이란 말로 예전 퇴계선생이 안동집에서 청량산 청량정사에 기거하던 숙부에게 배움길로 다녔던 길이라 한다.
국도35번 길따라 청량사 진입도로 입구에서 시발지공원까지 약9km가 걷기 좋은, 마음에 딱 드는길이다.
미슐랭 별점이 있는 유일한? 도로 국도35번의 핵심?구간이다.내생각.ㅋ
오늘 그 예던길 일부를 걸었다.
가는길에...

범바위 전망대서 본 물태극 산태극의 조망.저 멀리 낙동강 시발지 공원과 이나리강 출렁다리가 보인다.


이나리강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시발지 테마공원




예던길 안내판










이 길을 걷는다.
낙동강 물소리가 말을 걸어 온다.
낙동강과 이야기 하면서 걷는다.
가을도 겨울도 다 안을 시간인가 보다
길을 걷는다.
단풍이 어색하다.
뚜벅뚜벅 가을을 누르고,
커피 한잔하면서
그저 흐르는 강물이 궁금했다.언제 울숙도까지 갈꺼냐고...




백용담 출렁다리

상세한 그림이 있어 모셔왔다.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