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 지리산 산행

지리산은 두번째다.

초보산꾼이 겁도없이 지리산 종주에 도전했다. 그 결과는 으악하고 쓰러졌다.

하산길에는 네발로 기어서 내려왔다.지금은? 찜질에다 파스부치고,

 

6월14~15 무박2일 지리산 종주.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종주코스  노고단~천왕봉 코스에 ...

축구본다고 TV안고 있다가  밤11시30분. 준비한다. 간단하게 씻고, 챙겨놓은 배낭 짊어지고,

성서홈플러스 24:30분 출발. 걸어서 10분거리. 왠지 한밤중에 나서니 이상하다.

 

산행일시:2008년6월14일~15일

산행코스:성삼재-노고단대피소-피아골삼거리-임걸령-노루목-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 대피소-

             삼각봉-형제봉-벽소령대피소-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

             -로타리대피소-중산리

산행일기:바람불어 시원함. 휴식시 추웠음.

 누구랑:   kj따라 홀로 산행

세석가기전 영신봉 1651m 

 

 세석내리면서 촛대봉

 

 촛대봉 지나쳐 본 세석

 넘어로 천왕봉이 보이고..

 지리산 천왕봉.

 체력이 바닥이고 거의 포기 모드. 무릎의 통증은 모든것을... 하산길이 죽음의 길로 변하는것은 미리 예상된 일.

 겨우 사진 몇장만 건지고 아무런 생각없이 정상 조망만  바라보다가...

 여기부터 네발로 기어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