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지리산 산행

피코7 2008. 6. 16. 08:36

산행은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자연을 알아보는게 진정한 산꾼들 모습이 아닌가 �다.

이번 종주는 무슨 전투력 측정도 아니고 몇시까지 어디를 통과하고, 몇시에 하산하여...

이것은 산행이 아닌거, 노고단에서부터 천왕봉까지 마라톤(?)인가보다.

분명 지리산을 다녀왔는데 기억은....

분명 다짐컨데 이런산행 하지말자!

 

산행일시:2008년6월14일~15일

산행코스:성삼재-노고단대피소-피아골삼거리-임걸령-노루목-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 대피소-

             삼각봉-형제봉-벽소령대피소-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

             -로타리대피소-중산리

산행일기:바람불어 시원함. 휴식시 추웠음.

 누구랑:   kj따라 홀로 산행

 벽소령을 지나자 잠시 피로가 몰려온다.

 

 선비샘에서 물 보충하고, 잠시 앉아 쉬어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천왕봉.

  탈진 상태(?)뒤의 조망은 ..

 아픈 무릎은 통증으로...속도가 떨어진다.

 

 저 멀리 넘어로천왕봉과 중봉,

 첩첩이 그려진 산들이...

 정신을 놓고 잠시 멍하게 바라본다.

 

 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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