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지리산 산행.

피코7 2008. 6. 16. 09:10

산행일시:2008년6월14일~15일

산행코스:성삼재-노고단대피소-피아골삼거리-임걸령-노루목-삼도봉-

             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 대피소-

             삼각봉-형제봉-벽소령대피소-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

             촛대봉-연하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  -로타리대피소-중산리

산행일기:바람불어 시원함. 휴식시 추웠음.

 누구랑:   kj따라 홀로 산행

 

지리산 종주

지리산은 그 규모가 광대하여 등산코스도 수십 개에 이르러 한번의 산행으로는

지리산 의 극히 일부만을 다녀온다. 여러 번의 산행을 하더라도 주능선을 종주하지

않고는 지리 산의 윤곽을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지리산 종주는 지리산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산행이다.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위해 하는  지리산 종주산행이 주는 인상이 다른 산에 비해

강렬할 뿐 아니라

등산의 묘미에 흠뻑 젖을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1천5백m가 넘는 봉우리만도

16개에 20여개 이상의 봉우리를 한번의 산행으로 넘는다. 그러다 보면 등산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

지리산 종주코스는 우리나라 산의 종주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이다. 한두 번 산에

다니다 보면 산을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종주산행을 하게 된다.

종주산행중 가장 길고 자신과 인내의 싸움이 필요한 지리산 종주를 하게 되면 가히

산꾼이라 할 만하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km의 주능선 산행.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5㎞의주능선은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천5백m 이상의 봉우리만도16개나 이어진다.

이 주능선 산행을 지리산 종주라 한다.

 

 정확하게 03시 출발이다.

잠든 노고산장.

산장(대피소)간 소요시간

성삼재 -(1시간)- 노고단산장 -(3시간)- 뱀사골산장 -(2시간)- 연하천산장 -(2시간)

- 벽소령산장 -(3시간)- 세석산장 -(2시간)- 장터목산장 -(1시간)- 천왕봉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km의 주능선 산행. 이제부터 시작한다.

 잠시 셀카로 내 모습 한장 올려 놓고.

 피아골 3거리에서

 임걸령에서...

임걸령 샘물. 지리산 샘물중 제일 물맛이며, 엄청 시원하고...

지리산 산행시 식수걱정은 줄여도 좋겠다.

구간별 식수가 충분하니, 괜히 물로인한 배낭의 무게를...

노고단 산장

식수가 풍부하다. 지리산 산장 중 유일하게 취사장에도 취사용 물이 있다.

총각샘

임걸령에서 약 4시간 거리, 총각샘을 찾기가 쉽지 않다. 총각샘-연하천 30분 거리.

언덕 넘어 20여미터 내려가야 있다. 커다란 바위아래 물이 가늘게 흘러내린다.

물병에 바로 담을수 없고 컵이나 다른 그릇에 물을 받아서 물병에 담아야 한다.

갈수기에는 식수가 없다.

연하천샘

총각샘에서 약 30분 거리, 취사장이 없다. 물이 풍부하다. 세수나 땀을 씻을 수 있다.
벽소령샘

연하천 산장에서 약 2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위치한 벽소령산장

에서 50m 내려가야 있고 여기서 50m를 더 내려가면 또 하나의 식수가 있다.

물이 적게 나온다. 취사시 쌀을 씻거나 할 때 기다려야 한다.

선비샘

벽소령에서 1시간 정도 가다 보면 넓다란 야영장 같은 장소가

선비샘이 있는 곳이다.

세석샘

선비샘에서 2-3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산장 20여m 아래 있다.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장터목샘

세석산장에서 2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있는 장터목산장 30여m

아래에 있다 물은 비교적 풍부하다.

천왕샘

천왕봉에서 법계사-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인 천왕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다.


 노루목. 반양봉은 지나치기로...

 

 삼도봉

 

 삼도봉 일출이라?

 

 여명이 밝고 이제 랜턴도 접어야 할...

화개재에서 본 뱀사골 반선방향의 일출과 운해모습

 

토끼봉을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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