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7

피코7 2008. 8. 24. 09:37

산행일시:2008년 8월23일

산행지: 오대산 노인봉 1338m

산행코스:진고개-노인봉-대피소-낙영폭포-만물상-청학산장-무릉계-내동주차장(거리 13.5km)

산행시간: 6시간

날씨 : 비. 

동행 : 도사님,도부장님,좋은사람(대구 환경사랑회)

아침7시 홈플러스 앞 출발.

오대산 노인봉을 산행키 위해 출발.

대구 환경사랑회와는 몇번 같이 산행하였고,오늘도 노인봉산행키 위해 같이...

회사 도부장님,도사님,나. 그리고 환경산악회..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진부에서 내려 진고개 정상으로...

오늘의 들머리는 진고개.날머리는 소금강 분소...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및 평창군 도암면에 걸쳐 있는 산.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하는 산으로 황병산(1,407m)과 오대산(1,563m)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산자락에 소금강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소금강은 1970년 우리나라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일부에서는 연곡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청학동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일컫는 '소금강'이란 이름은 율곡 이이가 청학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릉계곡 바위에 아직 '소금강'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이 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만물상\·구룡폭포·무릉계로 이어진다.

산의 정상에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산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산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를 흘러내리며 이룬 소금강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30여 개가 넘는 경관지를 빚어냈는데 특히 금강산의 그것과 흡사한

만물상·구룡연\·상팔담 등이 볼 만하다.
산행은 정상을 오른 후 소금강으로 하산하거나 소금강에서 정상을 거쳐 진고개로

하산하게 되는데 진고개를 산행기점으로 하여 쉬어가며 여유를 가지고 소금강을

즐기는 코스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며 산행시간도 2시간 남짓으로 짧다.
진고개에서 정상까지 등산로는 약간의 가파른 곳만 지나면 걷기 좋은 코스이다.

노인봉 산장에서 청학동 계곡의 끝지점인 낙영폭포까지는 급경사를 이루는 1.5㎞의 등산로이다.
낙영폭포,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지나 괴면암, 암괴에 구멍이 뚫려 이름 붙여진 일월암,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를 지나 무릉계까지의 총 산행시간은 여유있게 걸어도

6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봉과 황병산, 동대산이 한눈에 보인다.

 

 

소금강 계곡 중간쯤에 위치한 이 절은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로

주위의 기암괴석과 시냇물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신라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관음사가 있던 절터라고도 하나 역사적인 정확성은 없고

1964년에 김진홍이란 거사가 중건했다고 한다.

지금도 김진홍 거사의 사리탑과 법당, 종각, 요사채 등이 보존되어 있다.

식당암()을 비롯하여 삼선봉이라 불리는 봉우리 3개는

1,000여 명의 군사가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고 하는데,

그 경관이 빼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소금강 주차장에서 금강사, 구룡폭포, 만물상, 노인봉, 진고개에

 이르는 등산코스가 유명하며,

사찰 주변에는 월정사, 상원사, 연곡해수욕장, 주문진 해수욕장, 경포도립공원 등이 있다.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다.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청학동소금강 또는 연곡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의 《청학산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인 금강사() 앞 영춘대에는 율곡이 직접 쓴 '소금강'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무릉계()를 경계로 하류 쪽을 외소금강, 상류 쪽을 내소금강으로 구분하는데

취선암·무릉계·연주암·비봉폭포·만물상 등의 명소가 있다.

그밖에 십자소·백마봉·옥류동·식당암·선녀탕

등이 있으며 산 정상에는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풀기 위해 쌓았다는

아미산성()이 남아 있다. 소나무·주목·굴참나무를 비롯한 129종의 식물과

사향노루·반달곰·딱따구리·산양 등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무릉계()를 경계로 하류 쪽을 외소금강, 상류 쪽을 내소금강으로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