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6

피코7 2008. 8. 24. 09:35

산행일시:2008년 8월23일

산행지: 오대산 노인봉 1338m

산행코스:진고개-노인봉-대피소-낙영폭포-만물상-청학산장-무릉계-내동주차장(거리 13.5km)

산행시간: 6시간

날씨 : 비. 

동행 : 도사님,도부장님,좋은사람(대구 환경사랑회)

아침7시 홈플러스 앞 출발.

오대산 노인봉을 산행키 위해 출발.

대구 환경사랑회와는 몇번 같이 산행하였고,오늘도 노인봉산행키 위해 같이...

회사 도부장님,도사님,나. 그리고 환경산악회..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진부에서 내려 진고개 정상으로...

오늘의 들머리는 진고개.날머리는 소금강 분소...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6번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m), 호령봉(1,560m),

 상왕봉(1,483m), 두로봉(1,421m), 동대산(1,433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 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해 있는 노인봉은,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유명한 소금강계곡을 산자락에 거느리고 있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일컫는 "

소금강"이라는 이름은 율곡선생이 청학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릉계옆 바위에 아직 "소금강"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특히 지난 1970년 당시 문화공보부로부터 대한민국 명승지 제1호로 공식 지정된 오대산 소금강은

북한의 금강산을 그대로 빼다 박은 듯 한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가족산행이라면 소금강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무릉계에서 시작해 백운대까지 왕복 약 10㎞ 구간을 다녀오는 코스를 추천할 만하다.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진 단풍까지 감상할 수 있어 소금강의 하이라이트가 이곳에 모두 담겨있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금강산에도 구룡폭포가 있고, 아마 우리나라 폭포중에도 구룡폭포란 이름이 무지 많다.

소금강 구룡폭포. 전체 폭포를 다 잡아 촬영은 ....

내린비로 수량은 많다. 시원하게,장쾌하게 ....

어디를 어떻게 찍어 봐야하는지...

물보라가 비처럼 날리며...

맑은 날이면 더 더욱 장쾌한 모습을 감상할수가 았을것 같은데... 우중 풍광도 대단하다.

구룡폭포는 이곳 최대의 규모로, “눈감으면 한 폭포수 소리인데

눈뜨면 아홉 폭포”라는 시구가 말해주듯이 9개의 크고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청학동 소금강계곡 세심대와 청심대를 지나며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3㎞에 걸쳐 줄지어 있다.

구룡호에서 나온 9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가 장엄한데 제6폭포는 조용하다 하여 군자폭포라고 불린다.

폭포에서 2㎞ 떨어진 곳에는 거인상·귀면암·이월암·촛대석 등 갖가지 모양을 한 만물상 기암괴석이 있다 

도사님 모습도...

나도... 덥다 그냥 비 맞고 가는게 시원스러울수도...우의 벗고.

 

미련이 남아 한번 돌아보고...

 

 

 

 

식당암

 식당암 부근과 삼선암 언저리는 산석의 절경을 이루는데,

펑퍼짐하고 넓은 식당암은 3면이 기암절벽으로 에워싸였고

절벽 아래에는 일동천이 있다.

두 바위 부근에는 절벽과 기암, 바위 봉우리에 매달린 낙락장송 등 볼만한 경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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