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산행이야기

지리산행 사진

피코7 2009. 6. 2. 09:28

도사님 디카속에서...

 

 지리산 시인 이원규님의 시에서.....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행여 견딜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연하천 대피소 간판에 걸려있네...)

 

 세석평원에서...5월의 철쭉으로 가득했던 세석평전이, 6월의 푸른빛으로..  그 속에 묻혀다니는것도...

 우거진 그늘은 계절의 표식이고, 한없이 거칠던 너덜지대는 저리 잘 단장해 놓았고...

 화개재를 향하는 끝이 없는 목계단이 인내력을 테스트하는건지?

 

 

 덕평봉 오름길의 계단. 마치 하늘나라로 이어진 계단처럼....

 

 이런길이 예전의 지리길이었는데... 한신계곡 초입하산길

 

 

 발이 찹다.

 그래도 좋다. 차가워서 불난 발바닥 식히는데는 ...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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