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지리산 성삼재는 손시린 비바람만 있더라.

피코7 2016. 6. 4. 18:35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리산비.

성삼재로 핸들을 돌려 씨룻기 시작했다.

오름길은 운무자욱하고 오가는 차들도 죽었다.간간비가 정상가까울수록 바람과함께 거세진다.

패달링은 어어지고 비인지 땀인지 무언가가 계속흐른다.

정상.

노고단까지 가고픈 마음에 시룻고 있으니 지리산지킴이가

막아선다.여기까지란다.잔차는....

텅빈 성삼재를 운무가 다독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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