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대가야를 찾아서...

피코7 2007. 9. 1. 13:57

 9월 1일...

억수비가 퍼붓는다.

서둘러 아침을 챙겨먹고, 어제 꾸려놓은 배낭을 들쳐메고 아파트를 나섰다.

가는 줄곧 억수비다. 고령까지는 30분이면 넉넉하게...

목적은 고령 주산에서 안동장군 이미숭의 미숭산까지 산행이었는데...

우중산행을 감행하리라 단디 챙겨 출발하였지만... 결국 비속에서 무너 졌다.

주산까지만 올라보고, 고분군 탐방으로...

대가야국의 공부를  좀... 아래자료는 대가야 박물관 홈피에서 가져온 자료다.

건국신화부터... 

본래는 대가야국(大伽倻國)이다.【자세한 것은 김해부(金海府) 산천편(山川篇)을 보라.】 시조는 이진아시왕(伊珍阿?王)인데【내진주지(內珍朱智)라고도 한다】, 그로부터 도설지왕(道設智王)까지 대략 16세 520년이다.

【최치원(崔致遠)의 석리정전(釋利貞傳)을 살펴보면, “가야산신(伽倻山神) 정견모주(正見母主)는 곧 천신(天神) 이비가지(夷毗訶之)에 감응한 바 되어 대가야왕(大伽倻王) 뇌질주일(惱窒朱日)과 금관국왕(金官國王) 뇌질청예(惱窒靑裔) 두 사람을 낳았다.“라고 되어 있으니, 뇌질주일은 곧 이진아시왕의 다른 이름이고, 청예는 수로왕의 다른 이름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가락국 옛 기록인 육란설과 더불어 모두 허황하여 믿을 수 없다. 또 석순응전(釋順應傳)에는, “대가야국의 월광태자(月光太子)는 정견(正見)의 10세손이요, 그의 아버지는 이뇌왕(異惱王)인데, 신라에게 청혼하여 이찬(夷粲) 비지배(比枝輩)의 딸을 맞이하여 태자를 낳았다.”라고 되어 있으니, 이뇌왕은 곧 뇌질주일의 8세손이 되는 셈이다.】

88고속도로가 동고령까지는 왕복6차선으로   시원하게 ..

사실 88이 무슨 고속도로인가? 국도만도 못하지.

가끔 광주 출장길에는 목숨 걸고 다닐정도로...

 

 앞 유리창에 정신없이 빗줄기가 퍼 붓고...

 

 고령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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