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주산을 향하여...

피코7 2007. 9. 1. 14:05

주산이라 해서 거창하고,화려하면 또한 높아야만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여기서 보여준다.

주를 보면  그 의미는 가히 짐작할 것이다.

높지 않는 산이지만  주군을 모시듯, 대가야의  주산으로...

다음은 펌글이다. 

고령은 낙동강 중류의 서쪽에 위치해있다.

고령은 대가천의 흐름에 따라 낮은 산들에 둘려싸여 있어 남북으로 길죽하게 생긴 분지를 이루었다.

뒤쪽에 주봉인 주산이 솟고 앞쪽에 가야산으로부터 흘러나온 대가천이 흐른다.

대가천은 가야산의 서북쪽을 돌면서 성주를 지나 고령분지 북으로부터 남쪽으로 흐른다.

또한 같은 가야산의 남쪽에서 흐르는 소가천과 합쳐 낙동강에 흘러든다.

주산은 고령대가야의 배경을 병풍처럼 둘러쳤으며 대가천은 자연해자를 이루었다. 그

리고 가야산과 지리산의 산줄기는 백제와의 경계를 이루면서 대가야의 자연외성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낙동강은 신라와의 경계를 이루었다. 이렇듯 산줄기와 강으로 둘러싸인 고령은 난공의 자연요새를 이루었다.

고령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북쪽에서 성주, 동쪽에서 창녕, 남쪽에서 합천, 안의 방면에서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사방이 산줄기에 의한 고개와 대가천에 의해 가로막혀있어 대가야의 정치, 경제, 군사의 중심지인 고령분지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다시 말해 고령분지로 들어 들어가기위한 고개와 낙동강, 대가천나루들을 봉쇄하기만 하면 외부의 접근을 막을수있는 것이다.

 1.3키로 주산이지만 억수비에 걱정이다. 시야가 좋지 않다.

 미숭산까지 산행 들머리로는 제격이다.

주차장 뒤돌아 서면 입구는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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