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에는 생명이 있고
좋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원래 ‘좋다’라는 말은
서로 화합할 때 나오는 소리로
‘다 이루었다’라는 의미입니다.
요즘은 자기 입장에서만 좋아도 ‘좋다’라고 하는데,
그것은 우리 말을 잘못 쓰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은 남이 아주 잘 될 때 ‘좋다’라고 했고,
남은 손해 보고 나만 좋은 것은 ‘나쁘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언어는 홍익의 언어입니다.
상대방이 좋아야 나도 좋다는 홍익철학으로
우리 말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지편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