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910

도호가는 길

도호가는 길 아침은 영하의 기온이어야 되는데...영상1도다. 포근한 일요일 아침. 어제는 합소삼거리로, 오늘은 도호가는길을 걸었다. 나의 산책길이다. 대략5km.산책길로는 아주 환상적인 코스. 도호길. 이길을 접어 들면 오가는 사람,차가 없다.강물과 산 그리고 바람뿐이다. 울면서 흐르는 낙동강물과 강따라 같이 흐느끼는 서풍의 강바람이 친구가 되어 같이 걷는다. 도호길은 세상에서 알지 못하는 길이다. 현지 주민 말고는 모르는 길.오지속의 오지길. 간혹 오지길,낙동강길을 일부러 찾는 奇人들에게나 모험길 처럼 다니는 길이다.

사는 이야기! 2022.12.05

12월 첫날 아침산책길

12월 1일. 올해 마지막달 12월이 시작되었다. 언제 이만큼 달려왔는지... 순간 찰라의 시간에... 뒤도 한번 안돌아 보았는데. 23년도 달력은 준비해 놓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빨리 새해가 미리 와 버렸다. 그래도 이렇게 아쉽다고 징징거리기만 할게 아니지. 한달 남은 올해지만 잘 보내야지. 엄청 추워진 아침.12월 첫날 산책길을 다녀왔다. 도호길 따라 소라동천을 다녀왔다. 낙동강물도 추워 움추리고... 낙동강이 작아졌다. 낙동강을 감싸고 있는 산위로 해가 오르고 강물보다 강돌이 더 많을 지금시기 하늘은 가을하늘로 위장을 하고 올해 강모래를 준설 했는데... 다시 강모래사장이 되었다. 여름날 물놀이 강수욕장이 되겠네. 석포로 가는 화물열차 소라동천 이야기 집으로가는 산책길 그 뒤를 따라오는 아침해가 춥다..

사는 이야기! 2022.12.01

예던길

예던길 봉화 명호에 낙동강 시발지 공원이 있다. 운곡천과 낙동강이 만나는곳에 테마공원을 만들었고, 또 이 강을 이나리강(낙동강) 위로 거대한 출렁다리를 세웠고, 강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예던길이라 하고 그 길을 걷게 하였다. 예던길이란 다니던 길이란 말로 예전 퇴계선생이 안동집에서 청량산 청량정사에 기거하던 숙부에게 배움길로 다녔던 길이라 한다. 국도35번 길따라 청량사 진입도로 입구에서 시발지공원까지 약9km가 걷기 좋은, 마음에 딱 드는길이다. 미슐랭 별점이 있는 유일한? 도로 국도35번의 핵심?구간이다.내생각.ㅋ 오늘 그 예던길 일부를 걸었다. 가는길에... 범바위 전망대서 본 물태극 산태극의 조망.저 멀리 낙동강 시발지 공원과 이나리강 출렁다리가 보인다. 이나리강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사는 이야기! 2022.11.13